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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하이브, 사기성 거래 혐의로 압수수색

BTS 소속사 하이브, 사기 거래 혐의로 압수수색 받아

HYBE 간판 이미지
하이브, K-팝 슈퍼스타 BTS의 소속사 간판이 2024년 8월 13일 서울 본사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있다. K-팝 슈퍼스타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설립자 방시혁과 관련된 사기성 거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FP / Anthony Wallace

서울, 대한민국 —

K-팝 슈퍼스타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목요일, 설립자 방시혁과 연관된 사기성 거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수사관들이 밝혔다.

“우리는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라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간략한 성명을 통해 전했다.

BTS를 탄생시킨 방시혁은 2020년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초창기 투자자들을 오도하여 불법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 과정에서 약 2,000억 원(미화 1억 4,600만 달러)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이 어떠한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당시 상장은 모든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진행되었음을 성실히 소명하겠습니다.”라고 하이브는 7월 초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으며,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사는 BTS 멤버 7명 모두가 의무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컴백을 준비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하이브는 이번 달 초, 2026년 새 앨범과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진보적 가치를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BTS는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그룹이며, 미국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군 복무 전 BTS는 연간 5조 5천억 원(약 4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전체 한국 GDP의 약 0.2%에 해당하는 수치다(공식 통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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