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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 미래의 럭셔리를 만들어가는 한국 여성들을 만나다

럭셔리의 미래를 이끄는 한국 여성들을 만나다

글: 데반졸리 난디
발행일: 2025년 7월 28일 오전 7:54

Meet the South Korean women shaping luxury’s future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은 이제 단순히 K-팝 음악이나 K-드라마의 감동을 넘어섰습니다. 한식과 즉석 라면부터 스킨케어, 엔터테인먼트, 음악까지 ‘한류’는 이제 전 세계 주류 문화에 깊이 자리잡았습니다. 항상 대중에게 강한 영향을 미칠 문화 아이콘을 찾는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스타들과의 협업을 점차 늘리고 있는데, 이는 K-팝과 K-드라마 현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한때는 문화 수출이었던 한류는 이제 패션, 뷰티, 브랜딩의 흐름 자체를 바꾸는 글로벌 현상으로 진화했습니다. K-팝 아이돌과 한국 셀러브리티들의 영향력은 예술적 재능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들의 압도적인 소셜 미디어 존재감과 세계 각국에 퍼진 열정적 팬들은 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명성 높은 명품 브랜드들의 ‘얼굴’로 만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뉴욕까지, 이들은 글로벌 패션위크의 단골 프론트로우 손님이 되어 샤넬, 루이 비통, 디올 등 브랜드 캠페인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1. 리사 (BLACKPINK)

Lisa BLACKPINK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600만 명을 자랑하는 BLACKPINK의 리사는 탁월한 재능과 카리스마, 독보적 스타일로 전 세계적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힙합, 팝, 댄스를 글로벌 패션 감각과 결합한 리사는 최상위 명품 브랜드의 뮤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셀린과의 인연에 이어 현재 불가리의 메인 모델로 한정판 시계와 B.zero1 주얼리 컬렉션 등 주요 캠페인을 이끌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어 럭셔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실히 했고, 2020년부터는 맥(MAC) 코스메틱의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이끌었습니다.

2. 제니 (BLACKPINK)

Jennie BLACKPINK

2017년 샤넬 앰버서더로 임명된 이후 ‘인간 샤넬’이란 별명을 얻은 제니는 샤넬 쇼의 단골 참석자이자 코코 크러시(파인 주얼리), 샤넬 25 핸드백 라인 등 다양한 캠페인의 주인공입니다. 최근에는 샤넬 2025년 S/S 쇼에도 참석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캘빈 클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도 맡아,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과의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Jennie for Calvin Klein)도 선보였습니다.

3. 지수 (BLACKPINK)

Jisoo BLACKPINK

79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지수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합니다. 2019년 디올의 한국 앰버서더로 시작해 2021년에는 패션과 뷰티 부문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디올의 바비 백 등 캠페인도 장식했습니다.

2022년에는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되어 Panthère de Cartier 컬렉션을 대표했고, 2024년부터는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2024 F/W, 2025 신년 캡슐, 2025 S/S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4. 송혜교

Song Hye Kyo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송혜교는 2021년 펜디 최초의 한국인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었습니다. 펜디의 피카부와 바게트백을 자주 착용하며, ‘더 글로리’에서도 피카부 I SeeU Mini 백을 들고 등장, 드라마와 럭셔리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5. 배수지

Bae Suzy

가수 겸 배우 배수지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론진의 엘레강스 앰버서더입니다. 2024년에는 셀린의 글로벌 앰버서더에도 합류해 고급스럽고 타임리스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6. 로제 (BLACKPINK)

Rosé BLACKPINK

로제는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YSL 뷰티, 티파니(Tiffany & Co.) 등 3개 럭셔리 브랜드의 앰버서더입니다. 2020년 창립 이후 59년 만에 최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어, YSL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메트 갈라와 칸 영화제에서 YSL 제품을 착장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티파니 캠페인(2021~22년 하드웨어, 2023년 락)에서도 메인 모델로 활약했으며, 핑크 사파이어와 18K 로즈골드가 돋보이는 리미티드 ‘Rosé Edition’도 출시되었습니다.

7. 혜인 (NewJeans)

Hyein NewJeans

2022년 만 14세에 루이 비통 최연소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혜인은 2023 F/W 쇼에서 세련된 화이트 홀터넥 톱과 블랙 플랫폼 부츠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젊고 우아한 에너지로 루이 비통 행사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8. 다현 (TWICE)

Dahyun TWICE

트와이스의 래퍼 다현은 2023년 마이클 코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었습니다. 2025년 S/S 뉴욕 쇼에서 런웨이 데뷔를 했고, 이비자에서 영감을 받은 제트셋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습니다.

9. 사나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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